요즘은 아침을 씨리얼로 하는데 오늘 메뉴는 우리쌀 초코링&볼과 콘푸라이트, 그리고 두유입니다.
예전 같으면 우유를 타서 먹었겠지만 지금은 두유나 귀리우유와 함께 먹습니다.
우유를 먹고 나면 배가 불편했었는데 몸에 좋은 거라는 생각에 챙겨 먹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유튜브 어느 방송에 두유와 귀리우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아 그것도 괜찮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베지밀 두유의 경우 A와 B가 나뉘어져 있는데 A가 달지 않은 담백한맛이고 B가 달콤한맛으로 나뉘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좋은 정보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알아보니까 우유팩처럼 950ml로도 파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귀리우유 알아봤는데 어떤게 좋을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매일유업에서 나오는 '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라는 제품을 사봤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바리스타라고 써 있길래 커피에 타 먹는 건가 했다가 귀리우유라는데 상관없겠지 하고 씨리얼에도 먹어보았는데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씨리얼에도 먹고 커피나 코코아를 먹을 때도 넣어먹는데 정말 좋습니다.
그렇게 씨리얼을 먹을때 두유와 귀리우유를 번갈아가며 먹고 있었는데 소화가 잘 되도록 나온 우유도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냉큼 사서 먹어보았습니다. 정말 소화가 잘되는 것인지 배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예전 같으며 씨리얼을 그냥 먹을텐데
요즘 들어 이가 약해졌는지 아침부터 씨리얼을 먹기가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리고 추운 날씨에는 차가운 우유에 먹는 것도 그렇구요.
그래서 뜨거운 물을 함께 넣어서 먹기 시작했는데 괜찮더라구요.
먼저 씨리얼 위에 뜨거운 물을 돌려가며 살짝 부어주고 비비듯 골고루 물을 뭍혀준 후 차가운 우유를 넣으면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물을 절반정도 부어 많이 불리면 옥수수 수프, 죽 같은 느낌으로 더 따뜻하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요.
보기에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한 번 먹어본 후로 계속 뜨거운 물을 부어서 먹게 되더라구요.
뜨거운 물의 양과 시원한 우유를 넣는 타이밍에 따라 달라지기때문에 그거 조절하는 재미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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