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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비비고 새우 볶음밥

by 짜라투 2021. 10. 19.

기대하지 않았다가 놀랐습니다. 이 정도로 맛있을 줄 몰랐습니다. 비비고 새우 볶음밥, 와~ 불향!

 

 

한 봉지에 1인분씩 개별 포장으로 2인분이 들어있습니다.

 

이전에 오뚜기 새우볶음밥을 먹어보고 맛있어서 볶음밥을 살 때는 그것만 먹었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오뚜기 새우볶음밥인 줄 알았는데 잘 보니 비비고 새우볶음밥!?

 

 

 

 

비비고 새우볶음밥 1인분 프라이팬에 넣은 모습

전자레인지에 데워도 되지만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았습니다. 위 이미지는 1인분을 쏟은 양입니다. 여기에 1인분을 더해 2인분을 볶았습니다.

 

저는 싱겁게 먹는 편이라 오뚜기 새우볶음밥을 먹을 때도 그랬지만 집에 밥을 한 숟가락 추가해서 볶습니다. 같을 거라고 예상하고 밥 한 숟가락을 추가했습니다.

 

* 위 이미지의 밥 양은 먹는 중간에 찍어서 정확하지 않습니다.

 

잘 볶은 후에 별 기대 안 하고 한 숟가락 입에 넣었습니다. 그런데... 불향이!

오뚜기 새우볶음밥도 꽤 맛있는데 그 볶음밥과는 조금 다른 맛이 느껴졌습니다. 이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모르기 때문에 생각나는 대로 느낀 대로 써보면 계란과 야채에서 잘 볶아진 불향이 느껴졌습니다. 짭조름한 간장에 잘 볶아진 듯한 계란과 야채들이 밥과 함께 잘 어우러져 씹을 때마다 감칠맛이 돌며 아주 맛있습니다.

 

탱글탱글한 통통한 통새우가 씹히는 것도 좋고 간이 잘 베어 있는 계란도 좋습니다. 포장지 설명에 보면 당근, 대파, 양배추 등도 들어가 있고 180도 이상 철판에서 볶아서 그윽한 불향이 난다고 쓰여있던데 그 말대로 제대로 맛을 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잘 먹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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