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 매콤 쫄깃 황금올리브 핫윙
금요일 밤늦게 가족들이 치킨을 먹고 싶다고 해서 너무 늦은 시간이라 시킬 수는 없고 다음날로 미뤘습니다. 그래서 주말인 오늘 일어나자마자 무슨 치킨으로 먹을지 서로 의논을 했는데 결론은 오랜만에 BBQ 황금올리브 핫윙으로 결정했습니다.
황금올리브 핫윙
가격 : 18,000원
어떻게 보면 바삭하고 어떻게 보면 딱딱하고 배고프다고 급하게 먹다가는 입천장이 까지기 십상일 것 같습니다. 조심스럽게 한 입 베어 물었는데 바삭 씹히면서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퍼집니다. 닭고기도 쫄깃쫄깃하고요. 간도 적당하니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습니다.
모둠볼
가격 : 6,000원
구성 : 쇼콜라볼 2개, 고구마치즈볼 2개, 더블치즈볼 2개
집안에 한 명은 여러가지 시키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저는 치킨만 생각했는데 사이드 메뉴로 이것저것 시켰네요. 그중에 세 가지 치즈볼을 6개 모아놓은 모둠볼입니다. 이전에 먹었을 때는 크게 맛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요. 무심코 짙은 갈색의 쇼콜라볼 반을 잘라먹었는데 안에 가득 든 진한 초콜릿이 적당히 달콤하니 맛있었습니다. 고구마치즈볼도 맛있었고요. 더블치즈볼은 담백하면서 치즈의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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