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토스트 허닭까르보

예전에 노점에서 파는 토스트를 싸고 배 채우기 적당하다는 생각에 사 먹은 적은 있지만 요즘처럼 맛있다는 생각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맛있어요. 그래서 이삭토스트도 잘 시켜먹는 편입니다. 허닭까르보도 이 전에 한번 먹어봤는데 꽤 맛있게 먹어서 다시 시켜봤습니다.

 

이삭토스트 허닭까르보 포장된 상태

 

허닭이라는 곳과 협업해서 만들어서 이름에 허닭이 들어가는 것 같고 까르보는, 까르보나라와 같은 크림 소스를 써서 그런 것 같습니다. 늘 신메뉴를 바로 시켜 먹는 것은 꺼려 했었는데 협업했다고 해서 어떤지 궁금해서 한번 시켜 먹어보고 맛있어서 다시 시켰습니다.

 

 

이삭토스트 허닭까르보 토스트 접시에 담긴 모습

 

접시에 올려놓으니 잘 구어진 빵에 푸짐한 속 재료들이 보입니다. 빵이 기존에 다른 빵과 다른 좀 더 짙은 갈색에 맛도 구수한 맛이 납니다. 보리맥아추출물이 들어간 브라운브레드라고 하는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삭토스토 허닭까르보 속재료

 

속을 열어보면 꾸덕꾸덕한 크림소스와 닭 가슴살 슬라이스, 베이컨, 옥수수 콘이 들어간 계란 등이 보입니다. 한 입 베어 물면 부드러운 닭 가슴살 식감이 좋습니다. 크림소스도 맛있고 좋은데 처음 먹었을 때는 그렇게 짜지 않고 고소하고 좋았는데 오늘은 좀 짜게 느껴졌어요. 내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조금 짜다싶으면 사과나 다른 과일을 넣어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삭토스트 하나면 든든합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