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

파파존스 피자 미트볼페퍼로니

by 짜라투 2022. 2. 11.

파파존스의 미트볼 페퍼로니 피자에는 적당한 크기의 미트볼과 바삭하게 구워진 페퍼로니가 올라가 있습니다. 여기에 옥수수 토핑을 추가해서 주문했습니다. 요즘은 피자나 햄버거를 주문해서 먹을 때 자주 콘샐러드을 추가하는데, 주문하기위해서 보니까 토핑 추가하는 곳에 옥수수가 있더라고요. 가격을 비교해보니 좀 더 저렴하게 옥수수를 곁들일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콘샐러드가 한 2,400원정도 할 거예요. 그런데 옥수수 토핑을 추가해서 먹으면 한 1,500원 정도 하더라고요.

 

 

미트볼 페퍼로니 (라지) 28,500원

옥수수 토핑 추가 1,500원

 

토핑 추가는 파파존스 홈페이지에서 주문하면 가능합니다. 배달앱에서는 안 되는 것 같더라고요. 처음에는 많이 시켜 먹을 일이 있겠어 하고 가입을 안 했는데 생각보다 매장도 가깝고 맛도 괜찮고 방문하면 할인도 많이 되고 그래서 자주 먹게 되더라고요. 파파존스 홈페이지에 가입해 보니 할인 이벤트도 꽤 있고 쿠폰을 사용할 수 있고 등급에 따라 할인도 받을 수 있어서 여러모로 이득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토핑 추가뿐만 아니라 소스 양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파파존스 미트볼 페퍼로니 피자 구성

 

파파존스를 주문하면 커다란 비닐봉지에 담겨서 오는데 피자박스에 안심 스티커를 붙여서 안전하게 옵니다. 위 사진에 보시듯이 피클과 갈릭 디핑소스, 핫 소스 두 개도 같이 왔습니다.

 

 

파파존스 미트볼 페퍼로니 피자 전체 모습

피자 이름처럼 큼직한 미트볼이 우선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라지 사이즈 피자가 8조각으로 잘린 빵 한 조각당 두 개 또는 한 개의 미트볼이 올려져 있습니다. 개수가 정해져있는 건지 모르지만 전체 12개 정도 되네요.

 

미트볼 클로즈업

 

저는 미트볼을 거의 접할 기회가 없어서 그 맛을 잘 모르지만, 바삭하게 구워진 고소하고 짭조름한 페퍼로니와 속이 부드러운 미트볼과 바삭 고소한 빵 맛 그리고 치즈, 이국적인 맛이 나는 소스 등 적당히 먹을만 하다고 느끼면서 먹었습니다. 특별히 맛있다거나 무슨 맛이다라거나 그런것은 막상 생각이 나지 않았어요.

 

미트볼 맛에 대해 써보려고 했지만 뭐 특별히 생각나는 것은 없고 그냥 잘 익었고 도톰한 게 부드러운 고기로 먹을만했습니다. 소스는 약간 매콤했습니다. 그리고 이국적인 맛이라고 한 이유는 평소에 먹어본 맛이 아닌 것 같아서였습니다. 그렇게 입에 착 달라붙는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고 먹는데 느끼하거나 질리지 않게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고기와 잘 맞는 소스인 것 같습니다.

 

파파존스 미트볼 페퍼로니 피자 한 조각

 

다음날 남은 피자를 먹다가 다시 한번 맛을 생각해 보니 소소 맛에서 약간의 카레맛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궁금해서 홈페이지의 설명을 보니 '고기 맛과 매콤함이 있는 미트 칠리소스에 이탈리안 미트볼과 양파, 페퍼로니가 어우러진 피자'라고 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미트 칠리소스 검색해 보니 칠리소스를 만들기 위해서 소고기, 토마토 소스, 양파, 후추등이 들어가는데 거기에 큐민이라는 것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큐민은 커민이라고도 하는데 케밥이나 카레 요리에도 쓰인다고 하네요. 여기에 쓰인 미트 칠리소스에도 들어갔는지 모르지만 그래서 카레맛처럼 느껴졌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미트볼에 갈릭디핑소스를 듬뿍 묻힌 모습

마지막으로 갈릭 디핑소스입니다. 파파존스피자 빵 끝부분에 찍어 먹으면 그만인데요. 미트볼에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이상으로 미트볼 페퍼로니 피자에 대한 후기를 써봤는데요. 이렇게 생각해 보고 알아보고 먹으니 맛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먹는다는 느낌이 드네요.

댓글